상단영역

본문영역

[수시특집] 목원대,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중부권 최강 혁신대학 ‘도약’

수시 1786명(정원 97.7%)모집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혁신적 학사제도’ 눈길
보건안전대학 신설…사회·산업 수요 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03 17:50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목원대학교 전경.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학교 전경. (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목원대학교는 1954년 대전 최초 사립대로 시대의 변곡점마다 발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특히 대학의 강점 분야인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을 진행하며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명문사학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디그리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영 등을 통해 또 한 번의 교육혁신을 이끌었다.

◆ 모듈형 전공교육과정 등 교육혁신
목원대학교는 전공능력 기반의 열린교육, 복합문제 해결 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혁신을 지속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전공공통프레임워크 개발·적용을 거쳐 지난해부터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의 전면적 도입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했다. 올해부터는 전공의 벽을 허물어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에 맞춰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인 모듈형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목원대는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IMAGE+ 학생역량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했다. 학과들은 전공교육을 모듈로 구성해 시스템에 탑재하며 학생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학과별 전공 모듈을 확인하고 스스로 진로 설계에 적합한 모듈을 선택해 학위 과정을 구성할 수 있다.

이에 목원대는 모듈형 전공교육 체계를 활용한 자유로운 전공 설계,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부전공, 복수전공, 연계전공, 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사진=목원대 제공)

◆ 융합 지식 갖춘 전문가 양성
목원대학교는 기존의 융·복합학부 운영뿐만 아니라 3개의 연계전공을 신설·운영함으로써 전공과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연계전공은 모두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학생들은 자신들의 관심 분야를 자유롭게 선정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다. 동시에 교양과 전공의 융합 관점에서 아트커뮤니케이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연계전공에서 활용됐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모든 학과로 확대되고 있다. 모든 학과의 전공교육과정은 전공 공통프레임워크에 따라 직무·전공능력·전공교과의 체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직무 하나가 전공마이크로디그리가 되는 구조로 가고 있다.

◆ ‘수요 증가’ 보건안전대학 신설
2024학년도부터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보건·안전·외식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테크노과학대학을 보건안전대학으로 개편한다.

보건안전대학은 2024학년도에 보건의료관리학과와 응급구조학과,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를 신설한다.

보건의료관리학과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학과로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응급구조학과는 응급 의료체계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응급구조사로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외식조리·제과제빵 실무 기능과 식품영양 이론을 겸비한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목원대 화장품공학과. (사진=목원대 제공)
▲ 목원대 화장품공학과. (사진=목원대 제공)

◆ 평가·인증으로 공인된 교육혁신
목원대학교의 교육혁신은 교육부 주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2027년까지 6년간 총 120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SW전문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4년간 지원을 받는다. 2021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는 일반재정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며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게 됐다.

목원대는 대전지역 유일 ‘교육국제화 역량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뒤 6년 연속으로 관련 인증을 받으며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중부권 대학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의 ‘AI로봇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일자리를 발굴·연결해주며 진로·심리상담, 해외 취업 등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목원대 학생들의 취업문을 넓혔다.

▲ 오상훈 목원대 입학처장. (사진=목원대 제공)
▲ 오상훈 목원대 입학처장. (사진=목원대 제공)

◆ 2024학년도 수시모집 안내
목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총 1828명(정원내)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교과 100%로 선발하는 전형유형(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 교과면접전형, 사회적배려자전형),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위주(실기전형, 실기교과전형, 특기자전형)으로 1786명(97.7%)의 학생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 전형은 교과, 교과면접, 지역인재, 사회적배려자전형이 있다.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하는 전형은 교과, 지역인재, 사회적배려자전형이며 교과면접전형은 교과+면접의 전형 요소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성적반영 방법은 학년 구분 없이 상위 5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상위 3과목, 총 8개 과목의 등급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 반영방법으로 성취도를 기준 교과등급을 환산해 A(2등급), B(3등급), C(4등급)의 점수로 환산·반영하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유리한 교과목이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디자인대학,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은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에서도 모집은 하지만 학생부교과 전형 중 교과전형에서 교과100%로 모집정원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교과면접전형은 실질반영비율이 학생부 70%, 면접 30%로 면접에 대한 부담완화를 위해 면접에 대한 실질반영비율을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교과면접전형은 면접고사 대비에 있어 지원학과(부)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접고사 5일 전 공개되는 문항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해 답변의 내용을 창의적으로 준비한다면 합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전형유형이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형으로 충청권 지역 소재 고교에 입학해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인 수험생들이 지원 가능하다. 해당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고사는 전형 요소에 해당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 100%를 통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제출서류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별 전형과 면접고사를 전면 폐지해 서류100%로 선발한다. 서류 평가 항목으로 기초역량, 계열적합성, 인성영역을 토대로 평가한다.

실기/실적위주 실기전형 및 실기교과전형의 전형 방법은 실기 실질반영비율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 연극영화영상학부, 음악대학, 미술·디자인대학,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및 실기/실적위주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의 경우는 성적 반영비율이 실기 100%다.

자세한 입학 상담은 입학관리과(042-829-7111~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