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제17차 시책구상 경진대회 '시책대첩: 동구를 바꾸는 당신의 시책'을 개최, 우수시책 13건을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 시대, 동구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시책'을 주제로, 구민 생활과 밀접한 실현 가능 과제 중심의 시책을 발굴해 구정 발전을 이끌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제출한 정책 아이디어는 총 178건으로 구는 1차 서면 심사와 2, 3차 심사위원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13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회의실 '스마트명패'구축 ▲부모님과 함께하는 Family Coming Day ▲'DD워크' 동구를 걷는다, 혜택이 쌓인다, 지구를 구한다 ▲우리 지역 출산선물 미역국 밀키트 지원사업 ▲동구 시그니처 디저트 푸드 공모전 ▲대청호 둘레길 스마트 안내판 설치 등이 뽑혔다.
특히 탄탄한 재난 안전 및 보건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시책으로 ▲안전 동구를 위한 '하천자동안전차단시설'설치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치매어르신 및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스마트기기 지원 ▲동구를 지킨다! 반려견 순찰대 운영 등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박희조 청장은 "직원 모두가 구 발전의 주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안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는 구 르네상스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제안한 시책에 추진력을 더해 바로 실행가능한 아이디어는 업무계획에 즉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