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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맥주 페스티벌 지역 맥주 축제로 대성공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4만 6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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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4 13:10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민관 협업으로 국내 최초로 지역맥주와 통돼지 바베큐를 선보여 개최한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이의형 기자 =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민관 협업으로 국내 최초로 지역맥주와 통돼지 바베큐를 선보여 개최한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총 24만 6000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예산시장 일원에서 열린 맥주 페스티벌은 첫날 6만 3000명, 둘째날 11만 7000명, 셋째날 6만 6000명 등이 방문해 지역맥주와 통돼지바베큐를 테마로 국내 최초 지역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최초 지역맥주를 선보여 매일 완판을 이어갔으며, 안주류로도 국내에서는 첫선을 보인 통돼지바베큐(아사도)는 줄을 서서 대기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백종원 대표와 군은 새로운 먹거리는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와 안주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타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물게 시장 주변 상인들도 ‘환영해유’ 캠페인을 통해 축제 기간 맥주 또는 커피 등 다양한 메뉴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에게 더 신선하고 좋은 지역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전국적인 지역 축제에 대한 ‘바가지’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축제에서는 예산군, 더본코리아, 시장상인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외부 방문객에게 최소한의 가격으로 풍부한 맥주와 안주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해 청년 창업 상인들도 친절한 축제 안내에 나서 기존의 지역축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축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모두가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차량 및 주차통제 등으로 축제장 인근이 크게 혼잡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율방범대와 모범운전자회에서 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한 결과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방문객들도 이러한 군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인솔과 안내 속에 차분하게 대기하고 축제를 즐기는 등 모두가 선진 축제의 주인공이 돼 새로운 지역축제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시장이 협소해 지역맥주 페스티벌이 잘 진행될 수 있을까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전국에서 25만여명 이라는 엄청난 방문객들이 지역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준비부터 축제의 모든 것을 함께 해주신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개최하며, 축제기간 동안 군과 더본코리아는 ‘제2회 예산글로벌챔피언십요리대회’와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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