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관은 이번 활동에서 지난 5월 북한이탈주민과 심었던 극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수확한 벼는 이번달 내 도정작업을 거쳐 지역 내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석환 새농민회 회장은 “지난 5월 모내기와 이번 벼 수확을 통해 남북간의 농업기술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낙선 대전농협 총괄본부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들과의 벼 수확활동은 우리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 협력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