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노엘, "책임지겠다"는 스윙스
래퍼 스윙스가 본인의 레이블에 노엘(본명 장용준)을 영입한 가운데 노엘의 본격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
스윙스는 지난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4 S/S 서울패션위크(SFW)' 브랜드 '비엘알(BLR)' 패션쇼에 노엘과 함께 동반 참석했다.
최근 스윙스는 본인의 SNS에 노엘의 새 프로필 사진과 함께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는 글을 남기며 노엘의 활동 재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스윙스와 노엘의 인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스윙스는 멘토 역할로 노엘은 도전자로 해당 방송에 출연했다.
현재 노엘은 스윙스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에 소속되어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항상 소신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아온 스윙스. 음주운전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사회를 파괴할 수도 있는 중대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무엇보다 노엘이 공인으로서 여러번 선을 넘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한편 노엘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로 2017년 힙합계에 공식 데뷔했으나 2019년 9월 음주운전 혐의 적발, 2021년에는 행인 폭행 사건 등 여러 사건 사고를 내며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2021년에는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 경찰관을 폭행하기까지 해 징역 1년형을 받고 지난해 출소했다.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후 '서머 19' '18' F/W' '더블노엘' 등의 음반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