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소풍 이야기’는 지난 8월에 이어 캔버스 아크릴화로 꽃을 소재로 한 화려한 색감이 특징이며, 1987년부터 개인전을 시작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온 이소정 작가의 원숙한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소정 작가는 “일상의 지친 삶 속에서 벗어나 소풍 가듯 추억에 잠겨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각종 미술대전 수상작을 포함한 애정이 듬뿍 담긴 18점의 작품을 시민예술 공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윤구병 의장은 “40여년에 걸쳐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해왔다는 것이 대단하다”며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이소정 작가의 작품 관람으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