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 투자와 기업의 원활한 투자진행을 위한 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해 협약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날에스엠아이'는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 분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앙부처를 비롯한 공공 정보화 사업 분야 IT 기반 시스템 통합 및 유지보수 등을 수행하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전국 단위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에서 대전산단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디엘케미칼'은 48년간 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경험과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써 폭넓은 상품 생산과 전략적 제휴, 기술 개발 확장 등을 위해 대덕연구소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앞선 유통 방식으로 제과 업계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 제과사업에 HMR, 유지, 육가공 사업을 추가해 국내 식품산업의 선진화와 수출 등을 강화하고자 대전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신화'는 안전난간, 차량 방호울타리, 인도교 등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한 안전 시설물 설치, 경관시설물 신제품 개발, 경관거리 환경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서구평촌산단으로 이전해 장애인 휠체어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리파인' 전세대출 상품에 대한 권리조사 및 인바운드, HUG 반환보증 상품 권리조사 및 인아웃바운드 업무를 처리하는 컨텍센터로서 중부권을 커버할 대전 투자를 진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선택해 준 기업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500만평+α 조성, 최첨단 기술 집약 기업 유치, 적극적 인재육성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대전을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5개 사 기업 대표들도 "교통·물류의 중심도시, 인재의 집결지,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연구개발 특구 등이 있어 대전이 기업하기 참 좋은 도시"라며 "매출 증대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와 일자리 창출로 시의 지원에 화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