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31억 원 생산유발, 2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0여 명 신규 고용 창출 기대
[충청신문=서산]윤기창 기자=서산시로 본사를 이전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에프엔바이오㈜ 공장이 6일 서산시 음암면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에프엔바이오㈜ 공장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기업은행 대천지점장, 에프엔바이오㈜ 김동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주요 외빈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에프엔바이오㈜는 2003년부터 보령시에서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초로 발포비타민을 개발‧유통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발포정 생산업체다.
에프엔바이오㈜는 다이어트, 미용, 홍삼 등 특화된 제품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진출해 2022년 36억 원을 수출한 강소기업이다.
에프엔바이오㈜는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9679㎡ 부지에 총 75억 원을 투자해 공조기, 자동충진기, 스틱형자동포장기, 스피드믹서 등 12종의 설비를 갖췄다.
시는 이번 공장 신설로 20여 명의 신규고용 효과와 매년 13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2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국내 제조업체의 어려운 상황에도 보령에서 서산으로 본사 이전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김동호 대표께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이 생산과 제조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