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와 예기치 못한 재난 안전 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이 위협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진행된 도민안심프로젝트는 충북도를 비롯한 11개 시군이 의기투합해 이달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도의회, 충북교육청, 충북경찰청뿐만 아니라 안전관련 민간단체와 지난 8월 28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차례에 걸친 도-시군 정책협의회와 시장군수회의를 통해 시군 활동계획을 점검 협의했다.
각 시군에서도 민관합동으로 안전활동을 집중 추진할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험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치안 및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 경찰서와 연계해 △산책로,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 순찰 강화 △안심귀갓길 내 CCTV, 보호등, LED안내 표지판 등 시설물 점검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밀집지역 내 안전순찰 강화를 추진했다.
또 지난 여름철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침수위험구역 등에 대한 사전 예찰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과 함께 주1회 수시로 진행하던 무더위 쉼터 점검 등 예찰을 주2~3회 정기적으로로 확대했다.
△전통시장, 다중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예방 순찰, 사전 위험요인 제거 등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외에도 이달에 청주공예비엔날레, 우륵문화제, 제33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등 다양한 지역축제 개최로 축제 현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범죄안전, 소방안전, 관람객 안전사고 대비 등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세워 안전관리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민안심프로젝트를 통해 도와 시군, 민간기관이 힘을 합쳐 도민이 안심하게 즐길 수 있는 추석 명절이 되도록 안전한 충북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