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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 영자· 영수까지 줄줄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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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8 15:36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 영자· 영수까지 줄줄이 사과

‘나는 솔로' 16기수들의 사과문이 연일 끊이질 않고 있다.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 중인 영자가 방송 직후 시청자에게 사과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일 16기 영자는 인스타그램에 “죄송하다. 데이트를 망치고 와서 정확하지 않은 말을 제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말하는 영자의 모습을 오늘 방송으로 보니 부끄럽고 반성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언행에 더욱 주의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영자는 영수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온 뒤 "'옥순님도 영수님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영수님의 이상형이 너무 옥순을 말하고 있었다" 등의 가짜 뉴스성 발언으로 혼란을 일으켰던 바다.

같은 날 영수도 지난주에 이어 또 사과글을 올렸다. 영수는 "영자뿐만 아니라 인상 찌푸리며 시청하셨을 돌싱맘 워킹맘 분들께도 사과 말씀 올린다. 그분들의 희망을 앗아가려 한 태도가 저 또한 보기 민망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영수는 "(상대가) 적어도 국민학교 입학은 한 나이였으면 좋겠다"며 은근히 영자를 거절했고, 영자가 회사 일과 육아로 평일에 거의 시간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본인은 평일에도 잠깐씩 만날 수 있는 상대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나는 솔로'에서 영자는 옥순이 광수에게 호감이 있다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도 다른 출연자들에게 "옥순이 영수에게 '처음부터 너였다'고 했다"는 잘못된 얘기를 전했다. 

지난 3일에는 영숙도 사과문을 올렸다. 영숙은 "저를 보시고 많이 불편하셨을 것을 알고 있다. 광수님과의 데이트에서 먼저 간 부분, 옥순님이 얘기를 전했다고 오해했는데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 누리꾼이 옥순에게 연락해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댓글을 달자 영숙은 "인스타, 카톡 모두 차단하셔서 전할 방법이 없더라. 목소리로 전하고 싶은데 제 뜻대로 잘 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방송분에서 영숙은 광수와의 데이트 중 광수가 영숙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발언을 하자 데이트 장소를 박차고 나왔다.

영숙이 숙소로 돌아오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했던 순자가 영숙에게 이유를 물었고, 영숙은 자신의 복귀 사실을 옥순이 전했다고 오해했다. 옥순은 영숙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진실된 사과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어갔다. 

현재 '나는 솔로' 16기 방송 이후 사과문을 발표하는 출연자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무려 3명의 출연자가 '나는 솔로' 방영 도중 사과문을 올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몇 명의 출연자들이 또 어떤 사과문을 게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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