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2025 충남방문의 해 운영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4000만명 유치 세부계획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공주대 산학협력단이 준비한 세부실행계획 중간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충남 특징(시그니처) 사업, 홍보,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인프라 강화 등 4개 분야 27개 사업을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함께 매력적인 도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 등 도와 15개 시군의 협업 필요성을 조언했다.
이어 ‘일상처럼 가깝고, 취미처럼 재미있는 충남여행’을 콘셉트로 △일상 속 여가 강조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장점 △젊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현안 등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려면 도-시군,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마음이 되어 핵심 콘텐츠 발굴 및 사업 구성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충남 방문객 4000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