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영대회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충남도의원, 서산시의원, 국회의원, 한국 4-H중앙연합회장, 충청남도 4-H연합회장, 청년 4-H 회원,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충남도4-H연합회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야영대회는 충청남도 청년농업인들의 최대의 행사였다.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4-H 이념을 널리 알리고 농산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4-H 운동 알리기, 시민과 함께하는 4-H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한 것에 맞춰 그동안 야외에서 불을 이용해 진행했던 기존 야영대회를 빛으로 재해석해 발광다이오드(LED)와 드론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봉화식이 진행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 홍보·판촉 행사가 마련됐으며, 각 시·군 연합회원들은 농업 정보를 공유하고 체육행사로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작년 서산에서 한국4-H중앙야영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충청남도4-H 야영대회를 개최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청년농업인들이 지역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완 충남4-H연합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4-H의 이념을 알리고 농업의 중요성과 4-H 청년농업인의 역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