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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강현철 의원 “지역소멸위기 대응해야” 주장

유구읍에 새로운 문화거점조성 필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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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1 13:5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강현철 의원이 1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유구읍에 새로운 문화거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강현철 의원(국민의힘)이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유구읍에 새로운 문화거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끈다.

강 의원은 11일 오전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통 지역소멸 위험지수가 0.5 미만일 때 지방소멸위험이 큰 것으로 정의하는데, 공주시의 위험지수는 0.298으로 심각한 소멸위험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하고, 우리 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데, 공주시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첫 자세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유구읍에는 직물 폐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유구는 예로부터 직물 관련 사업이 발달했던 곳으로, 이곳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분명 환영할 사항이지만, 넓은 지역을 재생하는데 하나의 시설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여러 거점을 세우고, 거점들을 이어 선을 만들고, 이러한 선들이 만나 면을 형성하는 점, 선, 면 형태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며 “현재 조성 중인 직물 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인근에 새로운 문화의 거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구에는 옛 유구극장 및 양조장 등 과거의 번화했던 흔적들이 남아 있다”며 “이를 시에서 매입, 관리해 새로운 문화명소로 탈바꿈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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