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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예타 대상 선정 촉구

범시민비대위, 11일 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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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1 14:5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를 위해 노력했던 그간의 활동과 향후 추진해 나갈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보고대회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를 위해 노력했던 그간의 활동과 향후 추진해 나갈 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및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민관정의 주요 내빈들은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의 필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추진 결의를 다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구축되면 청주는 지하철 시대를 맞이하여 교통체증 해소를 통해 도민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청주-대전-세종-인근지역을 잇는 300만명이 공생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구축, 나아가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충청권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보고대회가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를 위한 충북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철웅 범시민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충북도민들에게 약속한 만큼 정부가 신속히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해야 한다”면서 “향후 남은 절차에 있어서도 예의주시하며 충북도민들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경제성 및 지역발전 영향을 고려해 최적대안으로 검토·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청주도심 통과가 불명확했었다.

이런 상황에 충북도와 범시민비대위, 국회의원, 언론인들은 역량을 결집해 청주도심통과 노선의 확정을 위해 삼보일배, 서명운동, 결의대회, 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긴 기간 동안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를 위한 정부 설득에 온 힘을 쏟아왔다.

이런 각고의 노력과 충북도민의 염원을 반영하듯 지난 6월 7일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발표했고, 이튿날 국토부가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반영한 광역철도 계획안을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신청하는 등의 성과를 가능케 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면서 “민관정 모두가 적극 협력해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선정과 통과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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