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힐링 프로그램'은 사회서비스 기관 2개소 이상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회서비스원이 기획한 7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참여하는 형태다.
△숲·도예·목재 등 체험 프로그램 △기체조 △전통문화 프로그램 등에 지역사회복지관부터 여성·노인·장애인·정신 요양 분야 및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5점을 만점으로 평균 4.8점이 나와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숲속 공기를 마시고 도마도 만들며 힐링하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며 "사회서비스원이 더 많은 현장 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원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종사자의 행복이 진정한 대전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생각한다"며 "앞으로 힐링이 필요함에도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시설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종사자가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 '하루 쉼 프로그램'과 '1박 2일 힐링캠프'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