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3층에 20개 병상으로 운영되던 인공신장센터를 신관으로 옮겨 40개 병상으로 확장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센터에는 장시간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쾌적한 공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중정정원과 넓은 휴게실을 마련하고 주차타워 주차 후 인공신장실 전용 엘리베이터 이용, 신장장애 2급 등 환자 차량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2인의 투석 전문의와 혈액투석 경력 간호사를 배치, 전문적 케어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감염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2곳의 격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유량의 투석약 사용과 모든 치료형태에 이용이 가능한 최신 혈액투석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해 투석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혈액 투석과 동반할 수 있는 만성신부전환자의 카테터 삽입, 동정맥루시술, 응급 시 긴급투석을 위한 중심정맥관 삽입, 혈전폐쇄의 합병증 치료·관리, 중재적 시술 등 각 분야 전문의와 상시협진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호 원장은 "혈액투석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투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확장 오픈을 계기로 혈액투석 전문 간호사의 1:1 맞춤 서비스와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신관에 17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마련해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방문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