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구상 부시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 2곳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대전광역시가 다양한 연구기관을 개방하는‘과학현장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연구기관의 혁신사례를 경험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기술을 견학하고 항공·우주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발전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항우연 위성총조립시험센터에서는 인공위성 시스템 관련 시험시설을, 위성운영동에서는 종합관제실 및 위성 안테나와 저궤도 위성 8기의 운영 현황을 둘러보며 위성 기술 및 우주 분야에서의 연구와 개발 활동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체험관을 방문, 공간증강 인터렉티브 시스템, 자동통역 기술, 디지털 초상화, 가상 사파리(VR), 실감형 학습시스템, 캡슐 내시경 등 혁신적인 기술을 체험하며 지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서산시 발전과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지식과 기술 중심으로 도약하는 서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