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노선 내년 발표할 듯

이 시장 "최적 노선 수립"…시의회 "2호선 트램과 동시 진행" 주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12 17:28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도시철도 3, 4, 5호선 동시 추진을 위한 해당 노선이 내년 발표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에만 행정과 예산이 집중되고 있어 3, 4, 5호선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안경자 시의원은 시정 질의를 통해 "도시철도사업 추진사항을 확인해 보니 임기 중에는 3호선 예비타당성조사만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약속한 3·4·5호선 동시 추진을 통한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의 구축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며 "현재 교통 수요 및 경제성 등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교통 수요 및 도시 균형 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상 노선을 발굴해 시민 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 절차를 밟아 오는 2024년까지 3, 4, 5호선의 최적 노선 계획을 수립해 시민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선8기 핵심공약인 500만 평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도 민간 투자유치 전략 필요성도 제기됐다.

안 의원은 "제2대덕연구단지와 나노·반도체 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와 대기업 참여, 민간 투자유치 계획은 어디까지 진행됐냐"며 "500만 평 산업단지 공약사업에 대한 대전만의 민간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현재 입주 의향서에 나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484개 기업과 반도체 특화 단지 266개의 기업이 입주 의사를 표명했다"며 "이전 및 신증설기업 입지보조금과 설비 투자 보조금 지원, 기업 유치 인센티브 부여 등 유인책 를 통해서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송대윤 의원이 질의한 무임승차 손실액에 관한 대책 질에 대해서는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액 증가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과 조정 필요성은 공감한다"면서도 "노인복지법상 65세 이상 노인 경로우대 혜택은 교통 이외 분야도 연계돼 범국가적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법정 무임 수송 손실에 대해 13개 지자체와 연대해 국비지원 법제화 추진 및 자체 신규 수익원 창출 등을 노력 중이며 도시철도 운임 현실화도 필요하다.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