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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미선도 화났다... '역대급 사연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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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3 11:11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고딩엄빠' 박미선도 화났다... '역대급 사연에 분노'

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고딩엄빠'에 역대급 사연이 등장해 MC들을 분노케 했다.

오는 13일에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8회에서는 20세에 엄마가 돼 20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석찬희가 출연한다.

이날 석찬희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남편의 첫인상에 홀딱 반해 만난 첫날부터 동거를 시작했다는 사연과 함께, 당시 자신의 신분증을 도용해 1600만 원이나 대출을 받았지만 끝내 용서해줬다는 이야기를 털어놔 스튜디오(촬영실) 출연진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이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석찬희는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던 시점에 남편이 경찰에 ‘뺑소니 신고’를 했는데,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오히려 남편을 눈앞에서 체포해갔다”고 고백해 2차 충격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해 석찬희는 “알고 보니 보험사기로 수배 중이었던 상황이었고, 해당 건으로 징역 2년을 받아 현재 교도소에 1년째 수감 중”이라고 설명한다. 석찬희 남편의 이야기를 들은 이인철 변호사는 “보험사기는 죄질이 좋지 않은 특수 사기라 형량이 크다”라고 부연한다.

남편의 교도소행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이후 석찬희는 아이와 단둘이 남게 되면서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렸고, “주변에서 ‘이혼하라’는 조언이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특히 20개월 된 아들이 아직 걸음마도 못 뗀 안타까운 상황인데도, 석찬희는 아들 걱정보다 교도소에 있는 남편과의 ‘화상 면회’를 더욱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답답하게 만든다. 급기야 ‘화상 면회’에서 석찬희는 “사랑한다”는 남편의 한마디에 눈물을 터트리더니, “난 솔직히 오빠를 믿는다”며 굳건한 사랑을 내비친다.

앞선 재연드라마에서 공개된 파란만장한 사연을 비롯해, 제작진에게 이혼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과 모순되는 석찬희의 행동에 결국 박미선은 “궁금한 게 있는데요, ‘고딩엄빠’에는 대체 왜 나왔어요? 이 자리에 나와 있는 이유가 뭐야?”라며 정곡을 찌른다.

이어 박미선은 “우리는 도와주고 싶은 사람인데, 지금까지는 (서로 사랑한다고 하니) 도와줄 게 없다”며 일침을 가하고, 반면 서장훈은 “본인 스스로도 여러 가지 감정이 왔다 갔다 하는 상태인 것 같다”며 석찬희를 감싼다.

사진=MBN 제공
사진=MBN 제공

제작진은 “석찬희가 여전히 남편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를 털어놓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석찬희의 안타까운 사연과 고민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해 3MC와 이인철 변호사, 조은영 심리상담가가 함께 고민하고 들려줄 솔루션이 무엇일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엄마 석찬희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8회는 13일(오늘) 밤 10시 20분 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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