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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도시농부'…도시농업 어렵지 않아요

국민정책디자인단, 초보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 시범
신중년센터·농업기술센터와 연계 일일 강좌 3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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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4 16:4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라는 이름으로 세종시민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9월 중 3회에 걸쳐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정책디자인단에서 수행하는 정책 실험의 하나로,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농업'을 가볍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5월부터 8차에 걸친 회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이 ‘농업’이라는 단어 때문에 도시농업을 어렵게 여기고 도시농업전문가의 지역 연계 활동도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에 시는 국민정책디자인단 사업을 추진하는 시청 법무혁신담당관과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하는 기능의 세종농업기술센터, 세종신중년센터가 연계·협업해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시농업을 즐겨하는 연령대가 40대 후반에서 60대임을 고려해 세종신중년센터에서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19일, 22일 일일강좌 형태로 초보도시농부 교육을 한다.

시는 9월 첫째주에 세종신중년센터 사전 모집 공고를 통해 교육에 참여할 시민을 회차당 15명씩 45명까지 확보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보 도시농부가 중견 도시농부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도시농부의 지역 연계활동을 확장하고 강화하는 도시농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 실험이 종료된 이후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세종신중년센터와 함께 내년 상반기 초보도시농부 만들기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혜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끼면서 생활에 기쁨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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