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는 솔로' 16기 옥순앞에서 감정 조절 실패한 광수... 영철 "말 잘해야돼"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가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지난 13일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광수가 자신을 혼란하게 한 로맨스 가짜뉴스의 진실을 파헤쳤고, 이 과정에서 광수와 영철의 감정싸움이 폭발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7.4%(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한편, 13일 방송된 수요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8.2%까지 치솟았으며, 영철이 다른 출연진에게 광수랑 다툰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이었다.
뒤이어 광수는 옥순을 만나 ‘지금까지는’이라는 단어를 두고 엇갈렸던 서로의 해석을 확인했고, 광수는 “영철이 ‘옥순님의 마음은 영수래’, 그렇게 들었대”라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옮긴 말을 전했다.
옥순은 “난 정확하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광수님이라고 했다. 광수님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흔들려서 다른 여자에게 확 돌아간 게 가벼워보였다”고 지적했다. 광수는 “되돌리고 싶어서 말한 건 아니다”라며 갑자기 영철을 불러왔고, 마침내 심야의 ‘삼자대면’이 성사됐다.
광수는 영철에게 “옥순님의 마음이 영수님한테 갔다는 식으로 (내게) 말하지 않았나? 영철님이 그런 말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데..”라며 따졌다. 영철은 “말 잘 해야 돼”라고 맞섰고 이에 당황한 광수는 “테이프 깔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광수는 “어떤 근거로 나한테 정확하지도 않은 얘기를 해서 이 사단을 만들었냐?”며 극대노 했고, 영철은 “형이 판단을 잘 내렸어야지”라고 일갈했다. 광수는 결국 옥순에게 “안타깝지만 우린 이렇게 끝났고, 대신 서로는 오해는 풀었으니까 미워하거나 그러지 말자”고 ‘로맨스 종결’을 선언했다.영철은 광수-옥순과의 ‘삼자대면’ 후, 다른 솔로남녀들과의 대화에서 억울한 속내를 토로했다. 그는 “나한테 싸움을 걸고 싶은 건가?”라며 “‘솔로나라’ 밖이었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몰라”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공용 거실에서 상철과 마주한 광수 역시, 영철의 편을 드는 듯한 상철의 발언에 화가 나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어 영숙에게도 대화를 신청해 ‘경각심’에 대해 재차 물었고, 영숙은 “오늘 아침에 영식님한테도 경각심을 가지라고 했다. 더 적극적으로 (옥순님에게) 어필하라는 뜻이었다”라고 해명했다.
'나는 솔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