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관·기업·대학을 탐방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중·고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결과 보고회는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결과 보고, 체험프로그램 동영상 상영, 참가학생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학생들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로봇연구소 RoMeLa, 샌프란시스코대학 데이터연구소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 UC 버클리 등에서의 체험을 통해 얻은 의미와 이공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이정표를 모색한 소감을 발표했다.
이번 결과 보고회는 대전 관내 300여 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대전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첨단 과학기술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이공계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