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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을 영농철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 돌입

-9~11월 본소 및 지소 모두 토·일·공휴일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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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7 10:15
  • 기자명 By. 장영숙 기자
▲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충청신문=태안] 장영숙 기자 = 태안군이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영농철인 9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 및 각 지소)에서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휴일 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6월에도 휴일근무를 실시해 총 3770건의 임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기존에는 본소만 토요일에 운영해왔으나 이달부터 본소, 남부지소(안면·고남), 북부지소(원북·이원), 중부지소(근흥·소원) 등 4개소 모두 토·일 및 공휴일까지 운영한다.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45종 97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 및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사전 예약 제도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올해 농기계 순회교육, 농작업 지원 사업,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 중이다.

농기계 순회교육의 경우 지난해 83회에 걸쳐 총 1538대에 대한 수리 및 정비교육을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은 내년 순회교육팀을 1개조에서 2개조로 늘려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부품을 확보해 관내 162개 마을을 순회할 예정이다.

또한, 농작업 지원 사업의 경우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것으로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해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돕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작업료는 3.3㎡당 1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아울러,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는 운반수단이 없는 고령농 및 영세농을 대상으로 임대 농기계를 운반해 주는 서비스로, 군은 크레인 부착 차량(3.5톤)을 이용해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에 농기계를 배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670-508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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