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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발족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KAIST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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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7 12:1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5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5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충북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 공급망을 자체 구축하고, 독자적 소부장 제품 기술확보를 통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상용화 전주기 밸류체인 조성’을 위해 전국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4년간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R&D(2912억), 기반구축(1245억), 인력양성(6584억), 기업지원(5,70억) 등이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추진단장을 맡은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청주시, LG화학, GC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KAIST 등 3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전략 설명, 추진단 구성·역할 및 운영계획 소개, 특화단지 육성 제안 등 의견수렴을 했다.

추진단은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총괄추진반, 기업지원반 등 30여명으로 구성된다. LG화학, 셀트리온 등 앵커 수요기업 임직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 및 대학교수 등이 포함됐다.

추진단은 특화단지의 조속한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성과관리, 기업유치 및 애로해소,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지원 및 기술개발·테스트베드·인력양성 사업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급성장 중이지만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들의 소부장 해외 의존도가 90%정도로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충북도의 바이오 소부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테스트베드 지원센터 건립 및 장비구축,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주요 품목별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추진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재·장비·제조기술 국산화에 나선다.

또 이미 조성된 오송생명과학단지(463만㎡) 외에도 오송바이오 산업단지(28만3000㎡, ’25년 조성완료) 및 오송화장품산업단지(79만6000㎡, ’26년 조성완료) 조성으로 바이오 소부장 제조·생산 거점 확장 등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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