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은 보건소와 관내 민간의료기관 16개소에서 가능하며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분산 접종을 위해 접종시기를 연령별로 나누며, 어린이는 20일부터 접종 가능하고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접종 전 연령에 따라 사전 접종 기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불활성화 4가 백신으로, 생애 첫 접종 어린이는 면역획득을 위해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을 마치고 4주 후에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아 적기 접종을 권고한다. 만약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코로나19 감염력과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관내 의료기관 및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2-840-3521), 예방접종실 (042-840-355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