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진행한 스타투표 리매치에서 황영웅이 최초로 1억표(1억 290만 4484표)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우승 상금 전액인 102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부는 황영웅과 그를 투표한 황영웅의 팬들이 이룬 성과라고 볼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황영웅은 앞서 학폭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황영웅의 학폭 논란이 터지자 일부 팬들의 반응은 "철없을 때 일이다. 지금 착실히 살면 됐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이러한 팬들은 그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눈쌀 찌푸리게 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황영웅은 자신의 팬카페 파라다이스를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과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는 "여러분이 염려해주신 덕분에 힘을내고 있고,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