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역사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재난 발생 시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충주역은 충주역 자위소방대, 교통약자 고객과 손잡고 맞이방 및 선상통로에서 지진 상황을 가상한 도상 훈련을 진행했다.
지진 발생을 가장한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은 비상연락망 가동과 관내 유관기관 신고, 고객 대피 동선 확보·안내, E/V 내 갇힌 고객의 안전 확보,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역할 분담에 따른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탁거상 충주역장은 “이번 훈련은 통해 지진 상황이라는 잠재된 위험을 사전에 점검해 충주역 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철도 이용을 도모할 수 있었다. 충주역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비상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전적 국민 참여형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