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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축제, '한글·미래·창의'…시민 참여 더 넓게 풍성하게

매일 저녁 수상불꽃극·9일 블랙이글스 에어쇼 마련
쌍방향 소통극·방탈출 게임 등 시민기획 프로그램도
음악가 공연·온가족 자전거 축제 등 연계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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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9 14:4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023 세종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한글·미래·창의'를 기반으로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를 주제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19일 윤성진 총감독이 축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2023 세종축제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한글·미래·창의'를 기반으로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를 주제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세종축제의 기본 방향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참여형 도시문화축제로 기획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시민기획단을 모집, 교육·멘토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했다.

미국, 가나, 키르기스스탄 출신으로 구성된 외국인 시민기획단도 참여해 국제적 감각과 시각을 더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6일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주제는 '금강을 통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세종의 출항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은 취타대 퍼레이드와 시민합창단 공연, 에어리얼 퍼포먼스(공중 서커스)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8시30분부터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공연된다. 수상불꽃극은 화염과 불꽃, 창작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낮 시간에 호수공원에서는 '세종한글놀이터', '호수어트랙션' 등 한글과 레저 체험 행사가 열린다.

푸른 들판을 배경으로 조성된 '한글미로놀이터'는 친환경 미로를, 우천을 대비한 대형 천막공간에서 한글로 즐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호수공원 은빛해변에서 열리는 '호수어트랙션'에서는 킹카누와 문보트를 타고 호수를 즐길 수도 있다.

중앙공원 도시축제무대에서는 월드뮤직, 재즈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세종뮤직피크닉'이 7~8일 오후 5시부터 열리고, 이응다리에서는 7~8일 오후 1시부터 '다리 위 서커스'가 펼쳐지며 9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버스커' 공연이 시민 관객들을 맞이 한다.

9일 한글날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가 세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종 한글노래 경연대회'는 어린이 동요와 외국인 자유곡 부문으로 나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세종축제는 시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축제로 11가지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시민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역할로 참여하며 축제 전반에 활기를 더해줄 것이다.

호수공원 세종한글놀이터에서는 외국인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세계 속에 세종친구 만나기' 프로그램을 열어 여러 언어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윤성진 총감독은 "11주년을 맞은 세종축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로 발전하고 있고, 시민이 참여하는 기획단 강화하고 외국인 기획단도 참여해 국제적 감각도 살려 나아가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축제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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