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신원불상자로부터 코인 사업투자 문자메세지를 받은 피해자 A씨는 하나은행에 찾아와 예치된 1억원의 예금을 송금하려 금융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이어 가던중 송금 목적과 금액 등을 의심한 은행직원은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하다며 이를 만류하고 계좌 지급정지를 취하는 등 적극적 조치로 자칫 발생할 재산 피해를 막았다.
박종민 서장은 “최근 코인 등 사업투자와 지인을 가장한 청첩장 문자 등 보이스피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불명확한 예금 송금 시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공주시, 공주 재향경우회와 금융범죄예방관을 운영하는 등 주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