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화활동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 80명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 개인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후손 등 유족이 없는 무연고 유공자 묘소 383위의 주변을 정비하고, 6개월 이상 지난 조화를 무궁화로 교체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영원히 피고 또 피어지지 않는 꽃'이란 의미를 지닌 무궁화에 담은 것.
황원채 원장은 "앞으로도 무연고 묘소에 대해서도 최고의 예우를 다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