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주민 숙원 사업인 천흥리 도시계획도로(중로3-44호) 개설사업이 21일 준공해 통행인 등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21일 박완주 의원실에 따르면 천흥리에서 진성아파트(천흥리 209-1 번지 일원)를 거쳐 성거산을 연결하는 중로3-44호 도로개설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체증 문제와 성거산 등산객의 교통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불편을 겼었던 성거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특히 지난 2016년 11월 박 의원(천안을)이 행안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면서 토지보상과 사업착공에 탄력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72억원이 투입돼 길이 860m, 폭 12m의 왕복 2차 도로로 개설했으며 지난 2012년 실시설계 계획이 인가된 이후 보완설계와 토지보상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021년 3월 착공했다.
이후 진성아파트 구간 인도확보와 진·출입로 주민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으나 관로(오수·상수)공사 시행 후 진성아파트 구간 확장없이 기존도로 포장으로 사업을 완료하며 2년 6개월여 만에 준공하게 됐다.
박완주 의원은 "불편을 겪어온 성거읍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 마무리로 교통체증 완화와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더 편리하고 안전한 천안을 위해 고민하고 주민의 소리가 사업에 반영돼 직접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천안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