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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분양전망 3개월 연속 ‘긍정’

내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 청약열기 이어갈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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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21 17:1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분양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하고, 신규공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일정부분 유지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내달 대전 서구 관저동 7-27번지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60세대 규모로, 최근 분양시장에서 흥행을 거둔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청약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사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월 대전지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0.0으로, 전월(105.3)대비 5.3P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7월 기준선(100)을 14개월 만에 돌파한 이후 3개월 연속 상회하고 있다.

분양전망지수(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세종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7.1로, 전월(100.0)보다 7.1P 상승하며 긍정적 전망이 커지고 있으나 최근 신규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충남의 이달 분양경기 전망지수는 85.0으로 전월(81.3)대비 3.7P 올랐다. 다만, 80선에 머물러 있어 분양경기의 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충북 아파트전망지수는 85.7를 기록하며 전월(92.3)대비 6.6P 떨어졌다.

9월 아파트 분양가격은 상승, 분양물량은 소폭 감소될 전망이다.

이달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5.3p 상승하며 115.9를 보였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등, 철근누락 사태 이후의 안전비용 상승,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적정한 분양가 책정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분양물량은 0.2p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달에 이어 여전히 100을 넘는 전망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 개선이 분양물량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대전 등 지방광역시의 분양전망치는 90~100선으로 신규공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일정부분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분양 물량은 줄고는 있으나 지역분포, 공급추이 등을 세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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