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모범 사례로 꼽힌 도내 소하천은 천안시 쌍정천, 금산군 추정천, 아산시 수철2천으로 천안시와 금산군은 우수상, 아산시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자연재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성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 확산을 위해 매년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우수상을 받은 천안시 쌍전천은 21년 5월부터 23년 5월까지 총 86억을 투입해 1.29km 정비와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1개소를 설치했다.
구체적으로 호안 건석 쌓기, 자연형 여울, 물 재이용수시설 설치로 도심 소하천의 재해 예방 기능과 건천화 방지를 통해 수생태계 유지 및 수질이 개선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산군 추정천은 21년 4월부터 23년 5월까지 총 75억원을 투입, 축제 및 호안공 정비, 낙차공 5개소, 배수통문 1개소 등을 통해 자연재해 예방과 생태계 복원을 도모했다.
아산시 수철2천은 16년 3월부터 19년 1월까지 45억원을 투입해 축제 및 호안공 정비, 인공습지 1개소, 여울 7개소를 조성했다. 친환경적 하천정비와 재해방지시설 설치 및 주민 친수공간 설치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하천·환경·수질 등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지역 특성, 사업 효과성, 사업 적정성 및 주민활용도 등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영민 도 하천과장은 “앞으로 기후변화를 고려한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수변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