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병원에 따르면 조 병원장은 최근 서구 만년동에서 열린 '메디칼 R&D포럼 2023년도 하반기 이사회'에서 "대전시와의 협력을 통해 K-바이오 대표 글로벌클러스터를 조성, 의학분야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피력했다.
메디칼 R&D 포럼은 대전 소재 6개 종합병원 및 대덕특구 내의 7개 정부출연연구원으로 구성된 의생명과학전문 연구협력 단체로, 충남대병원을 비롯해 건양대병원·을지대병원·대전성모병원·대전보훈병원·대전한방병원과 전자통신·기계·표준·생명공학·한의학·화학·안전성 평가 분야의 정부출연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 이사회에서는 조 병원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 사업에 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K-바이오 대표 글로벌클러스터 모델 구축·완성'을 목표로 첨단 신기술·신산업 분야 기업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K-켄달스퀘어 조성사업 기본구상 중에 있으며, 내달부터 기본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본격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