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양대병원, 중부권 최초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26 10:06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건양대병원이 중부권 대학병원 최초로 전면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건양대병원이 중부권 대학병원 최초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검체 스캔시 발생되는 코드를 기준으로 자동 분류된 슬라이드 데이터가 모니터에 바로 구현, 저장소에 자동 보관되는 첨단 기술이다.

기존에는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 현미경으로 직접 분석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전문의의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 등 효율성이 증대됐다.

또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해 장기적인 연구 및 문서화 작업을 용이하게 해 환자 치료에 대한 결정을 신속 정확하게 내릴 수 있게 됐다.

병리과 이충식 교수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의료진의 작업 흐름을 크게 개선시키고, 환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에 이어 디지털 병리 시스템까지 구축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병리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