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인 이창영 옹(성동면 거주·95)의 자택을 찾은 백 시장은 큰절을 올린 뒤“참전용사분들이 보인 숭고한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며 세심한 보훈행정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올해 들어 국가유공자 위문 대상을 전폭적으로 확대하는 등 ‘진정한 보훈’의 의미를 깊게 새기고 있다. 올 추석을 앞두고는 관내 국가유공자 2127세대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백 시장은 같은 날 100세 어르신의 댁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100세 기념 청려장(靑藜杖)을 드린 백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문안 인사 왔습니다”라며 반갑게 안부를 물었다.
이어, “지역의 모든 어르신은 제 부모님과도 같은 소중한 분들이다”라며, “부모님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모 기초생활수급자의 집을 찾은 백 시장은 생활 속 어려움을 귀에 담은 뒤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논산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소중한 이들과 함께 편안하고 화목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망을 촘촘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