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노·사는 국가적 경제위기와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불필요한 힘겨루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전국 도시철도 유관기관 중 제일 먼저 임금협약을 체결하면서 19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시민 교통복지와 안전한 수송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동의 가치 속에서 정부정책 준수와 근로자 처우개선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임금협상 전부터 노·사 공동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의 노력을 거쳐 임금협상을 진행해 왔다.
임금협약 체결 후 연규양 사장은 "노동조합에 어려운 경영여건을 사전에 설명해 협력을 구했으며 노·사가 동행하는 마음으로 임금협약에 임했다"며 "금년도 정부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은 "근로자 처우개선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노사가 함께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상생의 노사관계의 표본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함께 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