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국 25개 코레일 직원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각 지역의 복지기관 159곳과 연계해 저소득 가정 80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코레일은 총 1억 3000만원 상당의 명절 음식(송편, 과일)과 생필품(쌀, 이불) 등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품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 등에서 구매했다.
또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위해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의왕시 복지관을 찾아 함께하는 윷놀이대회 행사를 지원했다.
전기·건축 분야 직원들은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내일(Rail) 하우스’에 참여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공무상 국외출장으로 적립된 직원들의 ‘항공 마일리지’로 가방과 필기류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대전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문희 사장은 “직원들이 성심성의껏 준비한 선물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