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실제 키 탄로남”
가수 송가인이 맨발을 불사하는 열정으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켜 화제다.
송가인은 지난 24일 노들섬에서 펼쳐진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 투게더 스테이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 ‘엄마아리랑’, ‘거문고야’를 연이어 부르며 관객들의 흥을 유발했다.
특히 그는 '홍도야 우지마라'를 부르다가 팬들을 위해 직접 신발을 벗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송가인 무대 인증샷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됐고, 일명 '맨발 투혼'으로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송가인 역시 해당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리며 “맨발 오랜만. 실제 키 탄로남”이라고 적었다.
한편 가수 송가인이 부산 영도에 뜬다.
부산 영도구는 오는 10월 13~15일 아미르공원과 영도대교 일원에서 '제31회 영도다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 마지막 날(15일)에는 ▲영도낚시대회 ▲도전! 영도 골든벨과 더불어 트롯가왕을 선발하는 ▲영도트롯歌(가)왕 본선 ▲초대 가수 송가인의 공연 ▲폐막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재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관광도시로서 영도의 가치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