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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소름 끼치는 근황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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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05 15:25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출소하면 보복하겠다"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전 여자친구에게까지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 이모씨는 구치소에서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협박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혐의 등을 받는다.

이씨는 A씨가 구치소에 있는 자신을 보러 면회를 오지 않은 것 등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편지를 이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양형 자료로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CCTV 장면.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한편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께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장면에 따르면 A씨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C씨를 발견하자, 보폭을 줄이며 몰래 뒤로 다가가 갑자기 피해 여성의 머리를 뒤에서 발로 돌려차기로 가격했다.

또한 가해자 이모씨는 실신한 B씨를 사각지대로 옮겨 옷을 벗겨 성폭행하려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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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와 비슷한 묻지마 범죄의 죄명과 형량이 제각각인데 왜 저는 이리 많은 징역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상해가 아닌 살인미수가 된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말들로 반성이 없는 반성문으로 더욱 논란이 됐다. 가해자는 결국 징역 20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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