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장,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등 총 270여 곳과 최근 인기로 매장이 급격히 증가한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 53곳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해충 등의 출입을 방지하는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시설 온도 준수 여부 △건강검진 실시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점검 대상 음식점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탕후루, 샌드위치, 약과, 햄버거 등 다소비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 균 오염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장철과 성탄절, 연말연시 등 시기별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사전 점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