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은 플로깅의 우리말 표현으로 쓰레기를 담는 자연보호활동과 체육활동이 합쳐진 개념이다. 쓰담 릴레이는 쓰레기를 담으며 달리기를 하고 교육공동체의 바른 인성 실천 계기를 마련, 범사회적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전서부교육청과 관내 초등학교들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5학년 환경 동아리(빛고을 초록 지킴이) 학생 80명과 희망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 갑천 일대를 걸으며 ‘지구 쓰담! 더불어 쓰담!’을 실천했다.
또 학생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쓰담은 즐거운 문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릴레이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하율 학생은 “오늘 쓰담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도 챙기고 건강도 챙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승이 교장은 “학교에서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쓰담 릴레이 행사를 통해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 지구 쓰담 더불어 쓰담으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