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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국방산단 조성 통해 미래 K-방산 이끌 것”

도, 논산서 국방산업 육성 포럼…미래 방산 산업 선점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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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05 17:16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와 논산·계룡시는 5일 ‘케이(K)-국방로봇의 미래, 힘쎈충남으로부터’를 주제로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김태흠 지사가 격려사를 하는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 충남도와 논산·계룡시는 5일 ‘케이(K)-국방로봇의 미래, 힘쎈충남으로부터’를 주제로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김태흠 지사가 격려사를 하는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대한민국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할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이어 K-방산을 이끌어나갈 국방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와 논산·계룡시는 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케이(K)-국방로봇의 미래, 힘쎈충남으로부터’를 주제로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열었다.

충남연구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충남국방벤처센터) 주관으로 연 이날 포럼에는 김태흠 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예비역 육군 대장 이홍기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사장, 국방대·육군미래혁신센터 등 군 관련 기관, 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방 관련 연구기관, 국내 유명 방산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 지사 격려사, 이홍기 이사장 기조연설,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도는 2027년까지 논산 85만 8000㎡에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국방기업을 유치하는 등 K-방산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며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 연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기업들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는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계획부장과 김찬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수석연구원, 국방로봇학회 부회장인 차도완 배재대 교수가 각각 가졌다.

조 연구계획부장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의의 및 산관학연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 추진 배경과 계획, 추진 경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또 △국방산단 유치 관련 정책·제도적 뒷받침 △첨단 기술 실용화 및 제품화 △첨단 분야 연구 결과 검증 △실환경 실험 데이터 확보·분석 등 관산학연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유무인 복합 체계 국내외 연구개발(R&D) 추진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사점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전 변화 △국방혁신 4.0 △국방 연구개발 전략기술 △국방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비전·구축 목표·자율화 기준 △유무인 복합 미래전 △선진국 유무인 복합 편대기 개발 동향 △국방 유무인 복합 체계 연구개발 단계별 추진·방향·전략기술·개발 목표·발전 추세 △국방 인공지능 분야 기술 발전 추세 등을 소개했다.

이어 도의 대응 방안으로 △4차산업 제조업 지원 등 수요 대응 △무인 로봇 분야 선점 등 수요 창출 △국방 무인로봇 관련 기관 연계 협력 체계 활성화 △국방산단 구축 △지역 중점 전략산업 특화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차 교수는 ‘유무인 복합 체계 충남도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정의 △무인 체계(국방로봇) 필요성 △육군 과학화 훈련 시스템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의 유무인 복합 체계 산업 육성 방안으로 △장병 기본훈련 과학화와 예비군 훈련 시스템 관련 산업 육성 △헬리콥터 통합 시뮬레이터 훈련 시스템 관련 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토론은 최상규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김종원 국방과학연구소 지상기술연구원 제2지상무기체계단장, 박매훈 한화시스템 무인체계센터장, 김석환 현대로템 유무인복합체계실장, 이춘주 국방대 교수, 신치범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중령,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방위사업청과 지자체가 협력 추진하는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하고, 국방로봇과 AI 등을 연구하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2030년까지 건립해 국방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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