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프레데릭 아르노의 데이트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19금쇼' 파리 크레이지 호스쇼에 출연한 것에 이어, 파리 데이트 현장까지 포착됐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사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의 유명 식당에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현재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를 맡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태그호이어의 작년 매출은 7억2900만 스위스 프랑(약 8억1200만달러·약 1조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프레데릭은 지난 2020년 25살의 나이로 태그호이어 CEO에 올랐으며, LVMH 후계자 후보로 꼽힌다.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한 식당에서 나오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리사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대기하고 있던 차까지 데려다주는 등 리사를 에스코트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주변의 시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다.
리사는 지난 7월부터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 방문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기 때문. 이에 일부 해외 매체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8월에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리사가 파리에서 열린 유명 성인쇼인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이 현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리사가 출연한 크레이지 호스쇼는 '물랭루주'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쇼로 손꼽히지만,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여성을 성 상품화 한다는 비판 또한 받고 있다.
현재 리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재계약 문제를 협의 중인 상황이다. YG는 "재계약 문제는 확정된 바 없으며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리사가 수백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해외 기획사로 이적한다는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리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