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주말여행] 인천 가볼만한 곳! 강화문화재야행,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빛의 정원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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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0.06 14:40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6일간의 긴 추석 연휴를 보내고 맞이한 첫 주말에는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체감하듯 여러 지역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주 충청신문 주말여행의 추천 여행지는 인천이다. 다가오는 주말은 인천에서의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강화문화재야행 (포스터)

강화문화재야행

행사기간 : 2023.10.06 ~ 2023.10.07
주소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405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405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클릭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의 역사적 흐름을 관통하는 문화재 축제로, 고려시대를 주제로 한 전국유일의 문화재야행이다.

미디어에서 표현하는 고려가 아닌 역사적 사료를 참고하여 고증한 고려의 실제 생활문화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남한 유일의 고려수도인 강화의 문화유산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라의 경주, 백제의 부여, 조선의 서울 그리고 고려의 강화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강화만의 고려 정체성을 부여한다.

또한 강화 지역 공동체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축제로써 강화 지역 문화의 발전을 도모한다.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_포스터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행사기간 : 2023.10.07 ~ 2023.10.08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350 (송도동) 송도달빛축제공원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클릭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는 고대 백제사신이 도전과 진취의 정신으로 출항하였던 능허대의 역사성과 그 정신을 이어받은 연수구민의 대화합 문화축제이다. 연수구 대표 퍼레이드인 '백제사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능허대 소재의 창작뮤지컬, 전통연희극, 웰컴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고대 연수구의 모습을 재현한 한나루저잣거리에서는 '백제사신 임용고사' 등 다양한 역사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자전거 대축제, 건축모형 만들기대회, 구민의날 시상식, 연예인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등 다양한 연계행사와 100여개가 넘는 체험부스는 능허대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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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역사문화축제

행사기간 : 2023.10.07 ~ 2023.10.15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전등사를 둘러싼 삼랑성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단군의 세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있다. 고려때 몽골의 침략을 피해 강화도로 천도한 뒤 삼랑성 가궐에서 항몽의지를 불태우며 120일 동안 대불정오설도량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을 250년 동안 보관했던 곳이기도 하며, 프랑스 군을 격퇴한 병인양요의 승전지다. 뿐 만 아니라 구한말 일제에 항거하며 1주일 동안 의병전투에서 승리한 곳이기도 하다. 5,000년 간 우리역사와 끊임없이 교류하고, 우리 역사를 품은 민족자존의 현장이다.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의 자긍심을 느끼고, 널리 알리기 위해 삼랑성역사문화축제를 매년 10월 첫 주 토요일부터 개최하여 올해 23회를 맞는다.

삼랑성 역사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여는 이번 축제는 7일 가을음악회로 개막한다. 김창완 밴드(사진)를 비롯해 크레즐, 김태연, 미디어퍼포먼스가 출연한다.

축제 기간에 올해 첫 공모전으로 진행한 ‘제1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전’이 정족산성 진지에서 열려 대상작 신승희(서울)씨의 ‘황혼의 삼랑성’ 등 수상 사진작품들을 선보인다. 정족사고 특별전시관에서는 중진작가 10명의 회화작품을 볼 수 있는 ‘현대미술전’도 열리게 됐다.

빛의 정원, 송도_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