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나미 주의보 발령
5일 오전 일본 남동쪽 이즈제도에서 규모 6.6의 지진의 발생해 해일(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쯤 이즈제도 남쪽 도리시마(鳥島) 인근 태평양 해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임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진 발생 후 앞으로 1주일 간 같은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지역에서는 이달 2일부터 지진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계속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일본 이즈(伊豆) 제도 도리시마(鳥嶋) 인근 해역에서 6일 오전 10시31분쯤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연안 해수면에 다소 변동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피해 우려는 없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