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내달까지 고등학교 수학여행 안전 및 계약 분야에 대한 2023년 하반기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정감사는 코로나19 이후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수학여행이 활성화됨에 따라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62개교)를 대상으로 안전 및 계약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을 시행한다.
이어 일선학교 수학여행 운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학생 안전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 위주의 감사를 실시하되,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에 따른 수학여행 안전 분야와 계약 분야 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발생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감사 결과 적발된 취약 분야의 문제점 파악을 통한 제도개선 및 일선학교의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해 학생들의 안전한 수학여행 운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