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대전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시행하는 ‘2023년 대학기술지주 자회사 성장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발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 내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돕는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한남대는 내년 6월까지 10개월간 총사업비 1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는 총 37개의 자회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수요에 따른 제품화 개발, 마케팅, 인증, 컨설팅, 지식재산권 확보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동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학 내 연구소기업의 단계별 성장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공공기술 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