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특수학교 항생 및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주행'이라는 행사명은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초·중·고 장애학생들이 참여한 춤, 노래, 악기 연주 등에 이어 제천지역 특수교사들로 구성된 밴드 USB가 제자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제천지역 특수진로체험의 날’ 행사 취지에 걸맞게 ‘직업정보 Zone’, ‘직무체험 Zone’, ‘취미여가 Zone’, ‘먹거리 Zone’ 등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세상이 정해놓은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꿈꾸고, 당당하게 자신의 미래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