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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 강화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연 2회에서 매월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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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0.09 12:18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성 검사 강화 조치는 최근 학교 급식 식재료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했던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매월 실시하도록 강화하고 외국산 수산물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입고 시 의무적으로 방사능 검사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현재 서산시가 직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초·중·고·특수학교, 유치원 등 235개소에 농수축산물과 공산품까지 현물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월평균 약 7톤의 수산물이 공급되고 있으며 이중 국내산이 82%, 외국산이 18%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산 수산물 중 일본산은 공급되고 있지 않으며, 9월까지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전문기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농산물과 수산물의 안전성을 검사해 왔으며,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의뢰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서산시농산물안전분석실을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연 2회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위생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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